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서브스턴스 정보/출연진/결말/리뷰/다시 아름답고 완벽한 내가 된다

by 뉴스버튼 2025. 1. 18.
반응형

영화 서브스턴스 포스터

 

영화 서브스턴스(THE SUBSTANCE) 정보

 

개봉일 : 2024.12.11.

감독 : 코랄리 파르쟈

출연진 : 데미 무어, 마가렛 퀄리, 데니스 퀘이드

장르 : 스릴러, 공포, 블랙 코미디, 드라마, SF, 서스펜스 (청소년 관람불가)

국가 : 영국

러닝타임 : 141분

영화  서브스턴스 감독 및 출연진

출연진

  • 데미 무어: 엘리자베스 스파클 (과거스타 노쇄한 주인공, 육체적 아름다움을 되찾기 위해 약물 투입)
  • 마가렛 퀄리: 수 (엘리자베스의 젊고 아름다운 복제 인간. 그녀의 명성을 이어가는 인물)
  • 데니스 퀘이드: 하비 (엘리자베스와 수의 관리인, 클론 시스템과 척수액 주입을 하는 인물)

 

리뷰: 서론


"젊고 아름답고 완벽한, 더 나은 나를 꿈꿔본 적이 있으신가요? "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영화는 역시 시간과 무관하지 않는 영화입니다.

시간을 거스르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  그 이면에 내재된 영원한 아름다움을 꿈꾸는 욕망, 그것을 다룬 스릴러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서브스턴스'라는 제목에서 풍기듯, 변하지  않고 지속되는 물질을 매개로 한 인간의 심연의 욕망을 다루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11일 개봉된 서브스턴스는 공포와 드라마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독특한 장르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브스턴스'는 제77회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끌었습니다. 


'서브스턴스'는 코랄리 파르쟈쟈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로, 그의 독특한 연출 스타일과 심도 있는 스토리텔링이 돋보입니다. 특히 데미 무어, 마거릿 퀄리, 데니스 퀘이드 등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영화의 매력도가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63세인 데미 무어는 연기 조롱을 이겨내며 젊은 여성을 욕망하는 상징적인 캐릭터를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연기 인생 45년만에 생애 최초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새로운 전성기를 열게 된 그녀는 "우주가 나에게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는 강렬한 수상소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본론 : 줄거리

 

엘리자베스는 한때 사랑받는 아이콘이었습니다. 아카데미상 수상자이며 명예의 거리에 이름이 새겨질 정도의 명성을 지녔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의 스타성은 희미해져 갔고, 그녀는 TV 에어로빅쇼를 진행하며 살아갑니다. 그녀의 50번째 생일에, 그녀의 프로듀서인 하비가 그녀를 더 이상 화면에 나올 만큼 '젊고 섹시하지 않다'고 말하고 그녀를 해고합니다. 그녀는 그 일로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교통사고가 나고 병원에서 회복 중이던 그녀에게 남자 간호사가 등장하며 서브스턴스(Substance)라는 신비한 물질과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서브스턴스는 여러 종류의 약물이 포함된 패키지였고, 액티베이터라는 물질을 투여하며 척추 부위를 통해 자신의 새로운 생명체인 클론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렇게 태어난 엘리자베스의 클론인 '수'는 자신의 육체보다 훨씬 젊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자신에서 나온 제2의 엘리자베스인 수의 인기가 급등하자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늙어가는 몸을 싫어하기 시작했고, 본래의 육체로 돌아가는 것을 점점 꺼리게 됩니다. 복제 인간에 대한 집착은 점점 집요해져만 갔습니다.

 

결말은 충격적이고, 극단적인 연출로 마무리 됩니다. (여기서부터 스포가 있습니다)
수가 괴물로 변하며,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그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수의 몸이 산산조각이 나고 결국 영화는 엘리자베스가 완전히 기괴한 생물로 변신하는 장면으로 끝납니다.

 


결론 : 리뷰

 

이 영화는 젊고 아름다운 여성의 생존기를 중심으로 할리우드의 냉혹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주인공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과 고난을 겪으며, 다양한 욕망과 두려움을 마주합니다. 모든 이들의 삶이 순간순간 그러하듯 말이죠. 

 

영화 제목인 ‘서브스턴스(Substance)’는 물질 또는 본질을 뜻하는 단어로, 작품 속에서는 더 젊고 아름다운 클론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칭합니다. 이는 사람의 육체와, 외모에 대한 집착을 통해 인간 욕망의 허상을 상징적으로 드러냅니다.

 

‘서브스턴스’는 단순한 공포 영화를 넘어, 욕망의 추구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고통을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를 성찰하는 작품입니다. 감독은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인간 내면에 숨겨진 두려움과 욕망을 사실감 있게 그려냅니다.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과 세심하게 편집된 전개는 관객을 영화 속으로 자연스럽게 몰입시킵니다. 특히, 데미 무어의 연기는 단연 돋보입니다. 그녀의 미세한 표정 변화와 감정 표현은 일상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복잡한 감정들을 사실감 있게 전달하며, 마치 그녀가 실제로 그 감정들을 느끼며 살아온듯한 인상을 줍니다.

‘서브스턴스’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성인 관객에게 적합한 영화입니다. 심리적으로 민감한 관객은 조금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영화 속 일부 잔인한 장면들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다양한 분석과 리뷰가 이어지고 있으니, 이를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