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타임(In Time)정보
개봉일 : 2011.10.27.
감독 : 앤드류 니콜
출연진 : 아만다 사이프리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킬리언 머피, 올리비아 와일드
장르 : SF, 액션, 스릴러(12세 관람가)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09분
출연진
- 아만다 사이프리드: 실비아 웨이스
- 저스틴 팀버레이크: 윌 살라스
- 킬리언 머피: 타임키퍼 레이몬
서론
"돈으로 시간을 산다?" "돈 대신 시간을 주고 받는다?" 여러분 그런 세상이 온다면 어떠실까요?
시간영화를 좋아하는 제가 매우 흥미롭게 봤던 영화입니다. 요즘도 노화를 늦추기 위해 병원에서 다양한 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는데, 미래에는 과연 어떠할까요". 인간의 영원한 숙제인 죽음과 노화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시간. 그 시간을 타인에게서 산다면 죽지도 않고 늙지도 않는다니, 참 흥미롭습니다.
영화 '인타임 (In Time)'은 2011년에 개봉한 미국 SF 영화로, '시간'을 화폐로 사용하는 독특한 사회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 영화는 앤드류 니콜 감독이 연출했고, 주연 배우로는 미남 미녀인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출연했습니다. 영화는 시간이라는 설정을 통해 현대 사회의 불평등과 자본주의 문제를 날카롭게 탐구하며, 강렬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본론 1: 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모든 사람이 25살이 되면 더 이상 나이 들지 않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시간'을 돈처럼 벌어야 하며, 시간이 부족하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시간은 화폐처럼 사용되며, 빈부 격차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느냐로 드러납니다.
주인공 윌 살라스(저스틴 팀버레이크)는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시간을 벌어야 하는 가난한 노동자입니다. 어느 날, 그는 우연히 막대한 시간을 가진 부유층 남성 헨리 해밀턴(맷 보머)을 구하게 되고, 헨리는 자신의 시간을 윌에게 모두 넘기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합니다.
윌은 이 사건을 계기로 부유층과 빈곤층의 불공정한 체제에 반기를 들게 됩니다. 그는 부유층의 딸 실비아 와이스(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함께 시간을 독점하는 시스템에 맞서 싸우며, 가난한 사람들에게 시간을 나눠주는 혁명적인 행동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시간 경찰 레이먼드 레온(킬리언 머피)의 끊임없는 추격을 받게 됩니다.
본론 2: 영화의 특징
시간을 화폐로 사용하는 설정: 영화는 '시간은 곧 생명'이라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현대 자본주의를 비판합니다. 부유층은 끝없는 시간을 축적하며 영생을 누리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이러한 설정은 오늘날의 빈부 격차와 경제적 불평등을 강하게 풍자합니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 : 영화는 빠른 전개와 추격전으로 가득 차 있어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듭니다. 윌과 실비아가 시스템에 도전하고 시간 경찰과 대치하는 장면들은 긴장감을 높이며, 단순한 오락 영화 이상의 메시지를 담아냅니다.
미래적 비주얼과 상징성 : 영화는 디지털화된 시간 표시 장치와 현대적 도시 풍경을 통해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손목에 새겨진 시간은 계층과 생존의 차이를 상징하며, 영화의 주제를 더욱 강조합니다. 이러한 미래적 요소들은 관객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며 몰입감을 더합니다.
본론 3: 영화의 메시지
인타임은 단순한 SF 영화가 아니라, 현대 사회의 문제를 비유적으로 다루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속 시간의 불평등한 분배는 오늘날의 경제적 불평등과 유사하며, 자원의 독점이 가져오는 문제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또한, 윌과 실비아의 혁명적인 행동은 개인의 용기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부유층이 자원을 독점하고 빈곤층이 생존을 위해 투쟁해야 하는 구조적 문제를 비판하며, 자원의 공정한 분배와 평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동시에, 관객들에게 "내 시간은 어떻게 쓰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개인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결론 및 느낀점
영화 인타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시간의 이동'을 주제로 하는 기존 시간 영화들과 달리, '시간의 거래'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조명했다는 점입니다.
빠른 전개와 흥미로운 설정, 강렬한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단순한 오락 이상의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이 영화는 시간을 화폐로 설정하여 빈부 격차와 자원의 공정한 분배라는 중요한 주제를 다루고, 개인의 용기와 행동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합니다.
그런 점에서 인타임은 단순한 SF 영화가 아니라, 우리에게 깊은 질문과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늙음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시간의 역행이나 거래라는 주제는 인간이 한 번쯤 꿈꿔볼 법한 희망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이 과연 인류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라는 질문은 또 다른 차원의 고민을 요구합니다.
영화는 또한 불합리한 시스템에 순응하거나 변화에 무임승차하려는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하고, 나아가 변화의 주체로서 세상의 불합리에 맞설 용기를 심어줍니다. 이런 점에서 인타임은 우리에게 행동의 중요성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도전을 꿈꾸게 하는 깊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